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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키스미, 케이트

남경주와 최정원, 그리고 아이비가 나오는 키스미 케이트를 보러 해오름 극장에 갔다. 정말로 오랜만에 가는 뮤지컬이었고, 해오름 극장은 시카고 이후에 처음이었다. 저번에 갔을때는 착각을 했던게 충무로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줄 알고 내렸다가 한참을 헤메었다. 해오름 극장은 충무로와 동대입구역 사이에 있어서 동대입구역에서도 버스를 타고 한정거장을 가야한다. 그것도 오르막길!
그래서 이번에는 약도를 잘 살피고 동대입구에서 내려서 갔다.


동대입구역에 한번~
동대입구역은 3호선이라서 충무로역에서 한정거장을 갈아타야 한다. 다리도 아픈놈이 이거본다고 갈아타고서 동대입구까지 갔다. ㅋㅋ

동대입구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국립극장에서 내리면 바로 해오름 극장이 보인다.
해오름 극장 뒷편에는 뭔지는 모르지만 꽤 그럴싸한 건물이 보이는데 이게 뭔지를 모르겟다..

해오름 극장이다. 극장안은 꽤나 큰편으로 저번에 시카고를 여기서 봤다.
키스미 케이트.
주요 인물들이 보인다. 남경주와 최정원, 그리고 곁다리 아이비....;;;

키스미 케이트의 커튼이다.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는 극중에서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상영이 된다. 한마디로 두개의 뮤지컬을 보게되는 셈이다. 그래서 커튼도 말괄량이 길들이기로 되어 있다.
중간중간에 개인적으로 지루한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비가 크게 부각이 되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
그래도 역시 남경주와 최정원이라는 네임벨류답게 최고였다. 연기력이나 가창실력이나~

마지막 피날레때 특이하게 오케스트라가 지상으로 올라와 연주를 하는데 이건 정말 처음봐서 조금 신기했다. 연주자들이 가발이나 가면을 쓰고서 연주를 하는데 저암ㄹ 웃겼다. 특히 말가면은 최고였다!! ㅋㅋㅋ

키스미 케이트는 이제 다음주까지가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는데 겨우 봤다. 언제 보기는 해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 드디어 보게됐어~

이제 다음은 뭐를 봐야하나?
영화 인셉션도 봐야하는데 빨리 내리기 전에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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