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도서대여점이 동네 블럭만 지나면 있던 성수기때
무협도서칸에서 제목만 잠깐 봤던 '불꽃처럼 나비처럼'
작가는 그당시에 무협소설로 유명했던 야.설.록(야한 소설의 야설록이 아니다..)
이때에는 명성황후에 대한 이야기인지도 몰랐고, 알고싶지도 않았던 때라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게 영화가 될줄은..;;;
영화는 명성황후에 호의무사 무명의 얘기가 주 스토리로 진행된다.
복잡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명성황후가 궁에 들기 전 바다를 보러가면서 무명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무명이 한방에 훅! 가게 되며 죽을때까지 명성황후를 지키게 된다는 스포일러...
영화를 보다보면 무명역의 조승우 격투신이 자주 나오는데..
대원군의 무사와 배위에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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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그라든다, 젠장!!!!!!!
정말 눈에 보이는 CG바다와 갑자기 지들이 날치인양 튀어다니는 물고기들...
그중 최고는 물고기가 사람 키만큼 튀어올라 두명사이를 지나가는 장면이다...
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는 .....b-_-..니가 짱먹어라!!
그리고 본사람에게 들은 얘기로는 대규모 전투신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바로 무명 VS 대원군의 군대!!!
다구리 싸움을 기대하던 순간....
정작 싸우는건 몇명 안되더라....한 20명??
그리고 나중에는 CG로 발라버리더구만....
차라리 표시가 나지 않던가...;;;
조승우와 수애의 연기력으로 커버한 영화로 기억된다...;;;
